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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岩禪師와 奉恩寺
- 주제漢岩禪師와 奉恩寺
- 시대1923년
- 저자윤창화
목차
위로 가기 漢岩禪師와 奉恩寺윤창화
Ⅰ. 서론
Ⅱ. 漢岩 重遠의 봉은사 인연
1. 봉은사 조실 추대
2. 한암과 봉은사 주지 나청호
3. 한암 중원과 을축년 대홍수
Ⅲ. 봉은사에서의 역할과 지식인들과의 교류
Ⅳ. 漢岩의 五臺山行과 그 후
Ⅴ. 맺는말
상세소개
위로 가기漢岩禪師(1876-1951)는 근대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선승이다. 그는 선승 이었지만 간경(看經)과 계율도 중시했고, 직계 제자들에게는 염불·의식· 가람수호 등도 소홀히 하지 말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암선사는 1923년부터 1925년까지 약 2년간 봉은사 조실로 있었다. 봉은사는 선종사원으로 오늘날은 물론, 근대 일제 강점기에는 31본산의 하나로서, 약 80여개의 말사를 관장하고 있는 대찰이었다. 조선 명종 때 에는 문정왕후와 虛應堂 普雨(1513-1565)의 노력으로 禪宗首寺刹로 지정되 어 僧科가 열리는 등 선종사원의 총본산이었다. 이 승과에서 조선을 대표 하는 양대 고승인 西山休靜(1520~1604)과 四溟惟政(1544~1610)이 출현하기 도 했다. 본고에서는 한암과 봉은사의 인연 관계, 즉 그가 어떻게 봉은사 선원 의 조실로 移居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봉은사 조실로 있으면서 무엇을 했는지? 어떤 사람들과 교류했으며, 왜 봉은사를 떠나 오대산으로 가게 되었는지? 등에 대하여, 비록 한정된 자료지만, 그 자료들을 바탕으로 고 찰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