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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탑돌이 起源과 한국적 전개

  • 주제2016_탑돌이토론회자료집
  • 시대현대시대
  • 저자자현스님 (동국대 교수, 월정사교무국장)
목차
위로 가기 불교의 탑돌이 起源과 한국적 전개
자현스님 동국대 교수, 월정사교무국장
Ⅰ. 序論
Ⅱ. 인도불교의 탑과 탑돌이 문화
1. 불교탑의 성립과 불교의 예경방식
2. 右遶禮敬의 기원 및 불교수용
Ⅲ. 탑의 동아시아적 전개와 탑돌이
1. 탑의 중국적 변형과 탑돌이의 변화
2. 한국불교 초기의 목탑과 탑돌이
3. 탑돌이에 대한 기록 및 전승과 위축배경
Ⅳ. 結論

상세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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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돌이는 불교를 대표하는 무형문화인 동시에, 붓다 당시부터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는 뿌리 깊은 연원의 문화유산이다. 한국사회는 현재 선진화되어가는 과정에서, 유형문화보다도 무형문화적인 가치가 보다 높게 인식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탑돌이에 대한 기원과 동아시아적인 특징 및 한국적인 이해에 대한 측면은, 충분한 연구의 필연성을 확보한다. 특히 탑돌이가 한국적인 불교문화를 잘 나타내줄 수 있는 무형문화유산이기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본고는 탑돌이와 관련된 인도불교적인 기원과, 한국 탑돌이로까지 연결되는 전래의 역사와 문헌적인 측면들에 대해서 검토해본 것이다. 이를 위해서 먼저 제Ⅱ장 ‘인도불교의 탑과 탑돌이 문화’에서는, 탑돌이의 배경이 되는 불교탑의 건립 시기를 분명히 하고, 이를 통한 불교탑돌이의 연원을 보다 명확히 하였다. 그 결과 불교탑의 시작이 붓다 당시로 소급되는 동시에, 불교탑돌이의 기원 역시 붓다 재세시가 된다는 점이 밝혀지게 된다. 즉 불교탑돌이의 보다 분명한 시작점을 확립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붓다가 열반시에 사리탑의 건립주체로서 재가인을 들고, 또 건립입지로는 4거리와 같은 번화가를 제시했다는 점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이는 불교탑돌이가 승단보다도 재가인에 의해서 먼저 확립되었다는 점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탑돌이의 방식인 右遶의 기원에 대한 측면과, 우요에 의한 존중대상이 붓다에서 불탑으로 확대되는 점에 대해서도 보다 분명히 하였다. 이는 우요가 동아시아에서 불상과 관련된 巡堂과, 탑과 관련된 탑돌이로 유전되기 때문이다. 즉 탑돌이와 순당을 하나의 동일한 가치의 연장선상에서 이해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이후 동아시아의 사리숭배 방식 및 탑돌이의 이해에 있어서 중요한 의의를 확보하게 된다. 다음으로 제Ⅲ장 ‘탑의 동아시아적 전개와 탑돌이’에서는, 불교의 중국 전래에 따른 탑의 건축적인 변화를 정리하고, 이를 통해서 동아시아의 탑돌이가 塔內와 塔外에서의 두 가지로 진행될 수 있는 측면을 설명했다. 이는 탑돌이의 동아시아적인 발전인 동시에, 한국불교의 초기 탑돌이에서도 그래도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또 한국불교문헌에서 확인되는 탑돌이에 대한 내용을 통해서, 통일신라시대에는 연등탑돌이가 확립되어 국가적인 세시풍속으로 확대되었다는 점을 분명히 하였다. 탑돌이가 세시풍속화 되었다는 점은, 승려들에 의한 종교적인 부분과 전문가에 의한 연희적인 요소가 탑돌이에 첨가되어 문화제전과 같이 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즉 전문적인 영역과, 누구나 참석 가능한 두 부분의 탑돌이에 대한 이해가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탑돌이는 이후 조선조에 들어와, 도시의 사찰이 사라지고 부녀자의 사찰출입이 세종에 의해 금지되면서 점차 불교내적인 종교행사로 축소·국한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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