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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鏡虛集》편찬, 간행의 경위와 변모 양상

  • 주제한암사상 제4집
  • 시대현대시대
  • 저자이상하(한국고전번역원<前민추> 교수, 교무처장)
목차
위로 가기 《鏡虛集》편찬, 간행의 경위와 변모 양상
이상하(한국고전번역원<前민추> 교수, 교무처장)
1. 머리말
2.《경허집》편찬, 간행의 경위
3.《경허집》漢巖筆寫本과 禪學院本의 차이
4.《경허집》의 변모 양상과 그 의미
5. 맺음말

상세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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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교는 普照 ․ 西山 이후로 禪敎兼修를 표방하여 왔지만 기실 禪이 敎에 비해 줄곧 우위에 있어왔다. 게다가 불교정화와 함께 조계종이 출범한 뒤로는 禪이 절대 우위에 서게 되었다. 따라서 근세 한국禪의 중흥조라 일컬어지는 鏡虛 惺牛(1846-1912)의 사상과 법맥 전승 등은 이미 정밀히 연구되었어야 한다. 그렇지만 경허는 이미 우리에게 전설 속의 인물이 되었다. 경허가 입적한지 이제 꼭 100년이 지났을 뿐인데 그는 우리에게 아득한 옛날 사람처럼 느껴진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는 듯하다. 첫째는 그의 만년 행적이 묘연했기 때문이고, 둘째는 그가 근세 한국 禪의 祖師로 추숭되고 있는 터라 그를 신비화할 뿐 그의 실제 행적을 자세히 밝혀보려 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몇 십년 전만 해도 경허를 만났거나 경허의 행적을 들어 알고 있는 사람이 생존해 있었을 터이나 지금은 찾아볼 수 없다. 따라서 이제 경허의 사적과 그의 사상, 법계 등을 밝힐 수 있는 자료는 오직 경허의 법문과 시문을 모아놓은 《鏡虛集》이 있을 뿐이다. 그런데 이 《경허집》은 몇 차례에 걸쳐 편집 또는 간행되었음에도 아직 변변히 교감조차 되어 있지 못하다. 경허가 차지하는 한국 불교사의 위상으로 볼 때 크게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글에서는 《경허집》이 편찬 간행 경위와 그 과정에서 변모된 양상을 살펴보고 그 의미를 밝히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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