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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누스의 「자유의지론」과 「고백록」을 통해서본 신앙교육

  • 주제불교 사상과 교육 ; 한암(漢巖) 탄허(呑虛)의 불교관
  • 시대현대시대
  • 저자정 현 숙 (수원대학교)
목차
위로 가기 아우구스티누스의 「자유의지론」과
「고백록」을 통해서본 신앙교육
정 현 숙
수원대학교
I. 서 론
Ⅱ. 자유의지와 죄악
Ⅲ. 인간의 구원과 하느님의 은총
Ⅳ. 신앙교육의 관점에서 본 자유의지와 신적조명
1. 현대문명과 마니교의 세계관
2. 죄악의 주체
3. 신적조명과 죄악으로부터의 구원
4. 현대사회에서 아우구스티누스적 신앙교육
Ⅴ. 결 론

상세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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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는 격변의 시기이며 생존경쟁이 치열한 자본주의적 산업 경제 사회이다. 이러한 변화와 경쟁의 추동력은 과학과 기술에서 나오고 있으며, 과학기술은 두 가지 측면에서 현 시대를 특징짓고 있다. 첫째는 물질과 정신을 분리하는 이원론적 세계관과 생명까지도 물 질 현상으로 보는 유물론적 생명관이다. 둘째는 기술개발로 이루어진 물질문명의 결과 초 래된 핵무기의 위험, 환경의 파괴, 공해와 오염 등 전 인류적 생존 위협이다. 이 두 가지는 안팎으로 인간의 소외 현상과 불안 심리의 확산을 불러 일으켜 사람들의 마음에서 평안과 행복감을 빼앗아가고, 격렬한 경쟁 속에 살아남으려는 몸부림만 있는 사 회로 몰아가고 있다. 삶의 궁극적 목적과 의미를 추구하지 않고, 단순히 경제활동의 주체로 서 수단과 목적이 전도된 현대인의 삶은 물질적 풍요속의 정신적 빈곤이라는 역설적인 상 황을 연출하고 있다. 현대인은 구원을 어디서 찾아야 할 것인가? 그것은 외적 요인들인 물질문명의 개선은 아 닐 것이다. 그 보다는 내적 요인인 이원론적 세계관과 유물론적 생명관에서 그 뿌리를 보 고, 이를 치유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 중세 이전에 역사적으로 비슷 한 상황에서 자신과 인류의 구원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한 아우구스티누스를 연구 할 가치가 있다. 아우구스티누스가 살던 시대에도 고대에서 중세로 넘어가는 대변혁기 였으며 가치관의 혼란이 극심한 시대였다. 그가 젊은 시절에 빠졌던 ‘마니교’는 선악 이원론을 가르쳤고, 유 물론적 인간관을 제시했었다. 비록 구체적인 내용은 다르지만 이원론과 유물론이란 점에서 현대사회와 유사한 상황이었다. 그는 현대인과 유사하게 삶의 궁극적 목적을 모르고, 현실 적 삶의 악에 빠져 고뇌하다가 ‘회심’이란 사건을 전환점으로 하여 하느님의 은총으로 구원 을 받고 마음에 평화를 얻게 되었다. 그는 「고백록」에서 “하느님 당신 안에서 쉴 때까지 우리의 마음은 안식을 얻을 수 없습니다.”고 했듯이 하느님 신앙을 통해서 인간적 고뇌로 부터 완전히 해방될 수 있었다. 현대인의 불안과 인간적 소외도 궁극적 해결은 아우구스티누스적 모델을 따른 신앙교육 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첫째는 지식 중심의 편중된 교육에서 지식과 믿음의 균형을 갖 춘 교육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아우구스티누스의 표현으로는 이성과 의지가 조화된 교육이 되겠다. 모든 죄악의 근원은 인간의 자유의지의 오용에서 나옴을 밝힌 「자유의지론」을 고 찰하고 참조하는 이유이다. 둘째로는 인간 자유의지 자체로는 너무 나약하여 악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으므로 필히 하느님의 은총이 있어야 함을 말하는 「고백록」을 고찰함으로써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자유의지론」과 「고백록」을 차례로 고찰한 후 아우구스티누스의 선악의 고뇌, 회심, 영원한 평화에로의 구원이라는 예시를 현대인의 상황에 적용하고, 신앙교육의 전형이 되는 지침을 얻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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