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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岩의 自傳的 求道記 一生敗闕
- 주제한암사상의 제1집
- 시대현대시대
- 저자尹 暢 和
목차
위로 가기 漢岩의 自傳的 求道記 一生敗闕尹 暢 和
Ⅰ. 머리말
Ⅱ. 資料의 발견 경위
Ⅲ. 一生敗闕 의 作者와 筆寫者
1. 作 者
2. 筆寫者
Ⅳ. 一生敗闕 全文 판독
1. 原 文
2. 飜 譯
Ⅴ. 一生敗闕 의 內容 분석과 漢巖의 悟道과정
Ⅵ. 一生敗闕 의 資料的 가치와 意義
Ⅶ. 呑虛 撰 漢巖碑銘 과의 相異點
Ⅷ. 맺는말
부록 : 一生敗闕 年譜
상세소개
위로 가기漢岩禪師(1876~1951)는 韓末에 태어나서 조선조의 國亡과일제 식민지, 그리고 해방과 6․25라는 역사적 소용돌이를 살다간 고승이다. 그가 주로 활동했던 시기는 개화기에서 해방期까지로, 이 시기 그는 조선불교 禪宗의 종정 및 조계종 초대 宗正을 지내는 등 全생애를 통틀어 始終 한국불교의 頂點에 있었다. 근대불교사 및 사상사 연구에 있어서 이처럼 중요한 人物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생애와 思想, 수행과정, 悟道세계 등에 대한연구는 입적한 지 반세기가 지나가고 있지만,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있는 실정이다.이는 鏡虛, 龍城, 滿空, 萬海 등을 비롯한 근대여타 고승들과 비교할 적에도 연구성과가 微微하기 그지없다. 문도들과 관련 학자들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漢岩선사의 생애 및 禪思想에 대한 資料로는 여타 고승들과마찬가지로 비문과 법어집 등이 있다. 비문은 嗣法제자 呑虛(1913~1983)스님 撰한 것으로, 한암선사가 열반한 지 8년만인1959년 直弟子들에 의해 세워졌고, 법어집 한암일발록은 1995년 문도들에 의해 간행되었다. 현존하는 자료로서 비문과 법어집은 그의 생애와 사상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자료라고볼 수 있다. 그런데 최근(2001년) 漢岩의 생애와 사상, 悟道과정 등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새로운 자료가 발견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一生敗闕 이라는 특이한 제목이 붙여진 이 자료는, 두루마리 형태의필사본으로, 크기는 폭 20cm 길이 120cm 가량이며, 내용은 비교적 긴 편에 속한다. 이 자료에는 그가 입산 후 강원에서 경전을열람하다가 禪으로 전향하는 과정과 4차에 걸쳐 깨달음을 얻는과정이 섬세한 필치로 기술되어 있다. 또 이 자료는 그의 제자 呑虛스님이 지은 漢岩碑銘 과는전반적으로는 맥락을 같이 하면서도 話者가 뒤바뀌어져 있는 등몇군데 相異한 부분이 있다. 이 자료를 기준할 경우 지금까지 알려진 한암의 생애와 悟道과정, 年譜 등은 상당부분 다시 수정하지않으면 안 된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여러 가지 문제들 중에서도 주로 일생패궐 의 발견 경위와 자료적 價値, 意義, 그리고 新資料를 판독하여 그 내용을 개괄적으로 고찰하는데 중점을 두도록 하겠다. 아울러 呑虛 撰 漢岩碑銘 과의 對照도 필자의 능력이 미치는데까지는 고찰해 볼 생각이다. 다만 年譜를 재정리하여 생애를고증하는 문제는 다음 기회로 미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