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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顚映湖 大宗師의 강맥

  • 주제석전 영호대종사의 생애와 사상
  • 시대현대시대
  • 저자혜남 스님(전 종립승가대학원장)
목차
위로 가기 石顚映湖 大宗師의 강맥
혜남 스님(전 종립승가대학원장)
Ⅰ. 서론
Ⅱ. 선종의 法脈
Ⅲ. 교종의 강맥
Ⅳ. 결론

상세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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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른 스님이 말씀하시기를 선(禪)은 부처님의 마음이고 교(敎)는 부처님의 말씀이며 율(律)은 부처님의 행(行)이라고 하였습니다. 올바른 인격자라면 마음에 있는 것을 말하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입니 다. 그래서 부처님 당시에는 선정을 전문으로 닦는 사람 교학을 전문으 로 하는 사람이 따로 없었습니다. 누구든지 그 사람의 근기에 맞게 부처님이 수행법을 말씀하시면 그대로 닦으면 되었습니다. 부처님이 열반 하신 뒤에는 경전의 편찬이 있었고 이후에는 경전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면서 선정을 닦고 계행을 지키면서 살았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어떤 수행자라도 계(戒) 정(定) 혜(慧) 삼학을 고루 닦아 해탈을 얻어 능력대로 인연 따라서 중생을 교화하였습니다. 그래서 “말 못하는 부처님 없다.”는 말대로 모두가 선사이고 모두가 강사이고 모두가 율사였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수많은 경전이 나오고 갖가지 수행법이 나오면 서 각자 믿는 경전이 다르기도 하고 주의 주장도 달라지기 시작하였습 니다. 이렇게 되면서 중국에서는 수(隋) 당(唐) 시절에 13개의 종파가 생겼습니다. 이러한 종파들의 일부가 그대로 한국에 들어오고 한국에서 는 또 우리식을 가미하여 더욱 특색을 살리기도 하고 통폐합하여 신라 말 고려 초에 걸쳐서 구산선문과 오개종파의 교종(敎宗)이 생겼습니다. 이것이 조선시대에 이르러 불교의 세력을 약화시키려는 정권의 압력과 한국 불교의 전통인 통불교 지향적인 노력이 조계종으로 통일 되었습니 다. 조계종은 그 이름이 뜻하는 대로 선종입니다. 그러나 우리 조계종은 선, 교 율이 통합되고 정토교와 밀교까지도 모두가 통합된 조계종입니 다. 이러한 통합 종단의 핵심 종지(宗旨)는 불립문자 교외별전 직지인심 견성성불(不立文字 敎外別傳 直指人心 見性成佛)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다만 능력에 따라 여러 경전을 연구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수행을 겸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조선 후기까지 종사로서 법문 못하는 분도 없었고 선사로서 강사 아닌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한 예로서 해남 대흥사는 조선시대 에 13종사 13강사를 배출한 사찰로서 유명한 절인데 13종사 스님들의 전기를 살펴보면 이들이 모두 강사인데 선까지 겸한 더 뛰어난 강사를 지칭하고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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