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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상에서의 물에 대한 관점과 한강의 시원에 관한 전통인식 고찰Ⅱ

  • 주제불교사상을 중심으로
  • 시대현대시대
  • 저자X
목차
위로 가기 동양사상에서의 물에 대한 관점과 한강의 시원에 관한 전통인식 고찰Ⅱ
불교사상을 중심으로
Ⅰ. 序論
Ⅱ. 불교에서의 물과 시원에 관한 인식
1. 佛敎에서의 물
2. 불교에서의 시원인식
Ⅲ. 于筒水·金剛淵과 불교
1. 『三國遺事』와 우통수
2. 金剛淵의 의미와 한강의 시원
Ⅳ. 結論

상세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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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한강의 시원으로 인식되던 곳은 于筒水와 金剛淵이다. 1) 그런데 이는 공히 文 殊聖地인 五臺山에 위치하고 있어 우리로 하여금 불교적인 영향의 개연성을 상정케 한다.

즉, 한강의 시원인식에는 불교적인 영향력이 작용하고 있을 수가 있는 것이다.

한강의 시원인식에 대한 불교적인 이해에 있어서 먼저 주목해 볼 수 있는 것은 ‘불교의 물에 대한 인식’과 ‘인도문화에서의 강에 대한 시원인식’이다. 이러한 검토를 통해서 우리는 한강의 시원인식에 불교적인 영향이 존재한다면, 그것이 어떠한 입각점에 의해서 존재하게 되는지에 대한 관점을 수립해 보게 된다.

이와 같은 불교와 인도문화적인 관점에 대한 이해를 기초로 필자는 한강의 시원으로 인식 되는 우통수와 금강연에 대해서 보다 명확한 정리를 개진해 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우통수와 금강연의 관념들에 대한 불교와 인도문화적인 영향관계를 파악해 볼 수가 있게 되기 때문이다. 중국문화는 불교의 전래 이전부터 고등한 문화를 구축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강의 시원에 대한 인식이 비단 불교에 의한 것이라고 만은 할 수가 없다. 실제로 필자와 같은 경우도 「동양철학에서의 물에 대한 관점과 한강의 시원에 관한 전통인식 고찰Ⅰ」을 통해서 한강의 시원인식에 관한 중국문화적인 측면을 살펴본 바가 있다. 그러나 불교의 전래가 오래 되었다는 점과 중국문화권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은 우리의 전통문화 속에서 불교가 결코 局外 者가 될 수 없다는 점을 의미한다. 즉, 불교의 비배타성에 의한 선주문화와의 자연스러운 융화는 동시에 선주문화에 불교적인 측면이 폭넓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한강의 시원에 대한 인식 고찰에 있어서 중국문화적인 측면과 아울러 불교 적인 영향이 검토되어야 하는 것은 필연적인 타당성을 내포한다고 하겠다. 특히나 한강의 전통적인 시원으로 인정되는 우통수가 『삼국유사』의 오대산 문수보살과 관련하여 최초로 기록되어 있다는 것이나, 금강연의 ‘금강’이 불교적인 용어라는 점에서 불교적인 부분은 결코 누락되어서는 안 된다고 할 것이다.

문화는 다양한 형성과정을 거쳐 완성되는 복합적인 산물이다. 그러므로 한강의 시원인식에 있어서 우리는 중국문화적인 관점과 더불어 불교 및 인도문화적인 관점에 관해서도 검토를 해야만 하는 필연성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전체적인 완성을 통해서 만이 우리는 한강의 시원인식에 대한 보다 정당한 관점을 파악해 볼 수가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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