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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臺山史庫本 實錄의 還收에 관하여

  • 주제五臺山史庫本 實錄의 還收에 관하여
  • 시대2006년
  • 저자裵賢淑
목차
위로 가기 五臺山史庫本 實錄의 還收에 관하여
裵賢淑
緖言
Ⅰ. 五臺山史庫本 實錄
Ⅱ. 五臺山史庫本 實錄의 侵奪 立證
1. 實錄의 侵奪
2. 實錄의 掠奪 立證 過程
Ⅲ. 五臺山史庫本 實錄의 還收
1. 實錄의 還收 準備
2. 實錄의 還收 活動
Ⅳ. 實錄의 歸還이 남긴 敎訓
結言

상세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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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7월 일본 동경대학 도서관에 수장되어 있던 오대산본 실록 잔본 47책이 국내로 귀환되었다. 곧이어 문화재청은 문화재위원회 국보지정분과위원회를 열어 오대산본 실록을 국보 제151호에 추가하여 지정하기로 의결하였고, 한 달의 고시 기간이 지난 후 제2차 회의를 열어 국보로 지정하였다.

오대산본 실록 잔본이 귀환한 것은 꿈과 같은 일이었다고 할 수 있다.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 과정에서 문화재를 선별해 귀중한 문화재를 반환 대상에서 제외하고, 문화재 강탈을 보여주는 문서는 반환하지 않기 위해 조직적으로 은폐한 일본을 상대로 반환해온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1965년 한일협정 당시 정부는 짚신, 우체국간판 등이 포함된 1,432점의 문화재를 반환받고, 나머지 문화재 반환에 대한 청구권을 포기한 상태였기 때문에 정부간 교류를 통한 반환을 기대할 수 없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꿈을 꾸는 한 스님이 있어 그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이는 혜문스님이 중심이 되어 전개한 조선왕조실록환수위원회가 이룬 쾌거였다.

현재는 국제화시대여서 문화재의 반환은 특정한 나라의 문제만이 아니고, 같은 처지의 다른 나라에도 영향을 미치는 일이다. 올해 20148월 중국에서도 민간단체인 중국대일민간배상요구연합회[中國民間對日索賠聯合會]가 처음으로 일본을 대상으로 당나라 현종 개원 1(713)년의 석각인 中華唐鴻臚井刻石의 반환 전담반을 만들어 문화재 반환 요청에 나섰다고 한다. 이를 보도한 중국 新華網의 기사에는 이미 한국에서는 일본을 대상으로 반환 운동을 벌인 끝에 200510北關大捷碑를 돌려받은 사실이 언급되어 있었다. 우리나라 문화재 반환운동은 중국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오대산본 실록 잔본이 귀환한 지 8년이 지나 늦었지만, 오대산본 실록의 환수 과정과 그 후에 남은 문제에 대해 정리해서 앞으로의 문화재 환수에 참고가 되게 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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