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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전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 주제다가온 전환의 시대 지역과 마을의 대응
  • 시대현대시대
  • 저자황대권 (생명평화운동가 '야생초 편지' 작가)
목차
위로 가기 생태전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황대권 (생명평화운동가 '야생초 편지' 작가)
첫째, 교육부가 아니라 행정부가 나서서 생태전환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는 정책을 실시해야
한다.
둘째, RE 100을 실천하는 기업들이 지금보다 훨씬 많이 늘어나야 한다.
셋째, 제로 또는 마이너스 성장이 정상적이고 바람직하다는 인식의 국제적 합의가 필요하다.
넷째, 현재의 입시 중심 교육을 전면 개혁해야 한다.
다섯째, 경제성장과 개발주의를 주장하는 정치인을 혐오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여섯째, 생산수단을 확보해야 한다.

상세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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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게 생태전환의 정의를 물으니 다음과 같이 말한다. “생태전환은 지속 가능한 패턴을 생산과 소비 활동에 적용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우리 모든 과정과 의사결정,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고방식 자체를 생태 중심으로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즉, 기존의 자본주의 산업문명에서 벗어나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문명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 한국의 제도권에서 생태전환이라는 말을 쓰는 곳은 교육부가 유일하다. 진보 교육감이라는 조희연씨 가 재임시절 ‘생태전환교육’을 모토로 교과과정을 개편하면서 대중에 널리 알려졌다. 그가 연속해 두 번 이나 교육감을 지냈으나 과연 우리 교육이 구호대로 바뀌었으며 그에 따라 학생들의 인식과 삶에 생태 전환이 일어났는지 의심스럽다. 의심스러운 게 아니라 그러한 변화가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다.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 삶을 지탱하고 있는 정치 사회 경제 등 모든 분야가 반생태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마당 에 교육만 바뀐다고 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조희연 교육감은 이런 변화가 장기에 걸쳐 이루어 지므로 지금의 젊은 세대가 사회의 주도권을 쥐게 될 나이가 되면 나름의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생태전환교육을 주도했을 것이다. 선구자적인 시도임은 틀림없으나 한국 사회는 요지부동으로 자본주의, 그것도 천박한 신자유주의 노선을 한치의 어긋남 없이 유지하고 있다. 그에 따라 학교는 교육감의 의도 와 상관없이 취업을 위한 중간다리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강남의 학부모들이 서울의대 입시반 을 7세부터 만들어 준비시킨다는 소문이 돈 지가 언제인데 최근에는 그 연령이 4세까지 내려갔다고 한 다. 미쳐도 단단히 미친 사회가 되고 있다. 교욱정책이 힘을 받으려면 학교를 나온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바를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져 야 한다. 공간이 많다는 것은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급여와 일자리, 생활환경, 사회적 인정 등이 보장되 어야 함을 뜻한다. 사회가 이런 환경을 마련해주지 않으면 학생들은 졸업하자마자 또 다시 “하루빨리 학교에서 배운 것을 잊어야만 출세할 수 있다”는 말을 듣게 될 것이다. 우리 사회가 진정한 생태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사회의 모든 부문에서 같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지만, 그 가운데 전환을 위해 가 장 먼저 챙겨야 할 지점을 몇 군데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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