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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精寺八角九層石塔發見 繡羅香盒囊小考

  • 주제月精寺八角九層石塔發見 繡羅香盒囊小考
  • 시대현대시대
  • 저자권영숙 (부산대 의류학과 교수)
목차
위로 가기 月精寺八角九層石塔發見 繡羅香盒囊小考
권영숙 (부산대 의류학과 교수)
1. 서 언
2.유물의 상태
3.향낭의 구조
1) 크기와 형태
2) 문양
3) 자수법
4. 결언

상세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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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유물은 1970년 월정사 팔각구층 석탑의 해체 시에 발견된 것으로 한국 직물사 및 자수사 연구분야에 있어 아주 귀한 자료이다. 현존 한국 최고(最古)의 자수유물이며 탑에 봉헌된 유물이므로 정성을 다해 특별히 제작된 수라(繡羅)유품이라는 점에서 연구의의가 크다고 본다.

당시 유물의 추정년대는 10세기경으로 발표되었으며 해체 시 탑의 일층에서 발견 되었다고 한다. 탑의 일층 에는 비단보자기에 쌓인 사리구가 봉안되어 있었는데 보자기 안에는 동합(銅盒)이 4매의 동경으로 밑면과 주변을 감싼 채 들어 있었고 다시 동합 안에는 은제 사리함과 금동제로 된 방형의 향합, 그리고 이 수라향낭이 들어 있었다고 한다 .

당시 석탑의 해체를 주관 하셨던 정영호박사님의 말씀에 의하면 1층 사리공에서 수습한 금동의 방형합에는 향편이 들어 있었다고 하며 이 사각형의 황색향낭에는 향목만 들어 있을 뿐 다른 기록이나 묵서 등은 들어 있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 향낭에는 금동의 방형합이 들어 있지는 않았으며 주머니 입구 쪽의 파손도 그대로 였다고 한다. 왜 이런 상태로 봉안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향낭의 크기와 형태, 주머니의 입구가 파손된 점등을 미루어 볼 때 이 향낭이 방형의 향합과 무관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어쩌면 향합을 빼낸 후 도로 집어 넣기가 어려운 상태에서 재 봉안되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향낭의 상태는 해체 당시부터 그대로 월정사에서 보관해 온 것으로 현재까지 보존처리는 되지 않았으나 유물의 겉에 붙어 있는 금니의 흔적들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었으므로 그 원형을 잃지 않아 여간 다행한 일이 아니었다.

본 보고서는 우선 유물의 상태와 향낭의 구조에 대하여 치수 및 외관형태를 중심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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