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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의 생애와 율사로서의 위상

  • 주제자장의 생애와 율사로서의 위상
  • 시대신라시대
  • 저자김 복 순
목차
위로 가기 자장의 생애와 율사로서의 위상
김 복 순
Ⅰ. 머리말
Ⅱ. 자장의 생애와 두 가지 난제
Ⅲ. 율사로서의 위상
Ⅳ. 맺음말

상세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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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의 생애와 율사로서의 위상은 선학들의 연구에 의해 어느 정도 구축되어 있다.  오히려 도출되어 있는 이견들을 종합해서 합리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시점에 서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여기서는 그의 생애를 구성해 나감에 있어, 이견을 보이는 두 문제 즉, ‘입당연도’의 문제와 ‘몰년’에 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려고 한다.

그것은 이 문제를 풀어 나가다 보면 역사적 인물로서의 자장을 만날 수있을 뿐 아니라, 그가 율사로서 지니고 있는 신라사상사 내지 한국불교 사에서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장을 역사적 인물로서 고찰하기 위해서는 그의 전기와 관련 하여 서로 다르게 기록한 사료를 어떻게 선택하고 취합하여 재구성할 것인가의 난제가 있다.

자장에 관한 기록으로는, 황룡사찰주본기 의 기록과 속고승전 자장전 , 그리고 삼국유사권4의 자장정률 조와 권3의 황룡사구층탑 ,가섭불연좌석 의 내용이 주로 쓰여지고 있다. 황룡사찰주본기 와 속고 승전은 초기 기록에 속한다고 할 수 있고, 삼국유사 자장전 등의 내용은 여러 자료를 다 섭렵한 뒤에 씌어진 것이다. 이 자장전 은 삼국유사권3 가섭불연좌석 조와 권4의 자장정률 조에 나오는 내용이 현전하는 전부이다. 때문에 원효가 저술하였다는 설도 있지만, 누가 언제 저술하였는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이 전기가 만들어진 시기는 그의 입당연대를 기록한 각각의 사료들을 일별해 볼 때, 황룡사찰주본기가 기록된 872년 이후부터 삼국사기가 수찬된 1145년 사이로 생각된 다. 그것은 638년의 입당 기록이 636년으로 바뀌는 것이 삼국사기에서 부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황룡사찰주본기 와 속고승전의 기록이 보다 역사적 진실에 가까운 내용이라고 하겠다.

본고는 자장의 생애에 보이는 이 두 난제를 중심으로 제기되어 있는몇 가지 문제, 특히 문수신앙과 오대산에 관련된 문제를 다루어 보고 그의 생애를 구성해 보고자 한다. 다음으로 그의 율사로서의 위상을 그의 사상적 배경과 대국통으로 활약한 내용을 신라 당대의 상황과 연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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