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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精寺 八角九層 石塔과 韓國의 탑돌이

  • 주제月精寺 八角九層 石塔과 韓國의 탑돌이
  • 시대2010년
  • 저자오 경 후(동국대 연구교수)
목차
위로 가기 月精寺 八角九層 石塔과 韓國의 탑돌이
오 경 후(동국대 연구교수)
머 리 말
Ⅰ.한국 탑돌이의 성격
Ⅱ. 한국 탑돌이의 유형
1) 법주사탑돌이
2) 중앙탑돌이
Ⅲ. 월정사8각9층 석탑과 탑돌이
1) 월정사와 8각9층 석탑
2) 월정사 탑돌이
맺 음 말

상세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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塔이 부처님 열반 이후 그의 사리를 봉안하고 불교의 대표적인 신앙이 된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탑이 곧 부처님이라는 인식 역시 오늘날까지 강하게 남아있다. 불교도는 탑의 繞道를 돌면서 부처님에 대한 공경과 숭배, 그리고 개인의 安心과 세속적 소원을 빌어 왔다. 右繞佛塔功德經은 佛塔을 오른쪽으로 도는 과보의 공덕을 38가지로 설하고 있다. 탑돌이는 오른쪽으로 세 번 도는 것이 기본인데, 右繞三匝이 근원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불교국가나 불교도들은 다양한 수행과 신앙요소들 가운데 탑돌이를 부처님 입멸 후부터 지금까지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 한국 역시 불교수용 이후부터 부처님에 대한 예경과 고통소멸이나 소원성취를 위해 오늘도 탑을 돌고 있다. 그러나 이질적인 문화가 수용되고 정착하는 과정에서 토착문화와 혼합하는 것은 상식적인 일이다. 이른바 文化接變 현상은 탑돌이도 예외는 아니다. 불교민속학의 영역에서 탑돌이는 독특한 한국적 토양을 형성했다. 현재 탑돌이의 의식절차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사료는 없다. 탑돌이에 대한 연구나 재현은 홍윤식의 연구에서 출발하고 있다. 그 역시도 “애석하게도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속리산 탑돌이도 그 자취를 감춘 지 60여 년이 된다.”고 하며 탑돌이를 재현한다고 하였다. 홍윤식의 조사 이후 탑돌이에 대한 연구 성과는 그동안 문학·역사·무용이나 노래와 같은 예술, 그리고 傳統遊戱나 민속과 신앙적 측면에서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아울러 탑돌이에 대한 의식절차와 의미를 검토한 전문적인 연구 역시 진행되었다. 한편 2010년 10월에는 1970년대부터 탑돌이를 전승시켜오고 있는 월정사에서 그 원형복원을 위한 세미나가 개최되기도 하였다. 필자는 이와 같은 선학들의 연구 성과를 기초로 한국 탑돌이의 역사와 개최시기, 그리고 탑돌이의 민속학적 면모를 통해 한국탑돌이가 지닌 성격을 검토할 것이다. 아울러 이미 복원되어 재현되고 있는 법주사 팔상전과 충주 중앙탑의 탑돌이를 비교분석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월정사 8각9층 석탑의 탑돌이에 대해 살펴보고, 복원과 재현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이와 같은 탑돌이에 대한 검토는 불교와 민속학 연구의 기초가 될 것이며, 월정사 탑돌이의 체계적 복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한국불교문화의 원형이 다양한 콘텐츠로 개발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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