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慈藏의 五臺山 開創과 中臺 寂滅寶宮

  • 주제慈藏의 五臺山 開創과 中臺 寂滅寶宮
  • 시대신라시대
  • 저자X
목차
위로 가기 慈藏의 五臺山 開創과 中臺 寂滅寶宮
Ⅰ. 序論
Ⅱ. 자장의 入唐목적과 한국오대산
1. 자장관련 자료와 문제점
2. 자장의 입당목적과 연도 문제
3. 자장의 오대산 개창과 溟州지역 문제
Ⅲ. 중대 적멸보궁의 사리봉안과 구조
1. 중대 적멸보궁의 사리봉안
2. 중대 사리와 적멸보궁의 특징
Ⅳ. 結論

상세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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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은 한국불교에서 佛舍利를 통한 寶宮信仰을 확립한 인물이다.285) 國刹인 황룡사에 자장이 당에서 모셔온 많은 사리들이 봉안되었지만, 이는 자장의 창건사찰은 아니다. 또 자장의 원찰정도로 이해되는 태화사 역시 현재는 위치를 확인할 수 없다. 그러므로 자장이 창건한 보 궁사찰로 가장 비중 있는 것은 통도사와 오대산 중대이다. 게다가 오대산 중대와 같은 경우는 단순한 寂滅寶宮을 넘어서 산 전체가 문수신앙에 의한 聖山으로 거듭난다는 점에서, 자장의 역할이 무척 크게 작용하고 있다. 그런데 자장과 관련해서는 道宣에 의한 중국자료와, 一然(1206∼1289)을 필두로 하는 한국 자료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 두 자료의 차이는 ‘자장의 入唐목적 과 입당연도’, 그리고 ‘溟州에 갔느냐와 간 시기’에 관한 것이다. 본고에서는 자장에 대한 기존자료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특히 일연에 비해서 40년 정도 늦 지만 일연과 거의 비슷한 자료를 본 것으로 판단되는, 閔漬(1248∼1326)의 『五臺山事跡記』를 활용하여 일연의 관점에 대한 보충을 시도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삼국유사』에서 자장의 입당목적으로 기록하고 있는 ‘중국오대산의 문 수친견’과, 도선의 「慈藏傳」에 의한 ‘장안 선진불교와의 교류’ 중 더 타당한 가능성을 도출해 보게 된다. 또 이와 함께 자장의 입당연도로 확인되는, 일연의 636년 설과 도선의 638년 설 의 두 가지 중 어느 것이 더 개연성이 크다는 점을 살펴본다. 그리고 이와 아울러서 이와 같 은 왜곡이 발생하는 이유들에 대해서도 고찰해 보고자 한다. 다음으로는 자장이 당에서 신라로 귀국하자마자 명주의 오대산을 찾았다는 일연의 기록에 대한 타당성에 대한 검토한다. 이는 도선의 기록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당시 의 시대상황과 역학관계 등을 통해서 고찰해 보게 된다. 이를 통해서 자장의 溟州行이 귀국직 후의 오대산 개창과, 만년의 水多寺·淨岩寺 창건과 관련된 두 부분으로 살펴지지만, 사실은 한 번으로 통합되는 것이 바람직함을 밝혀 보고자 했다. 그리고 끝으로 오대산 中臺 보宮의 舍利문제와 地勢를 활용한 특수한 형태에 대한 내용분 석을 통해서, 황룡사나 통도사와는 완연히 다른 중대 보궁의 특징에 관해 검토해 보고자 한 다. 이상과 같은 노력들을 통해서 우리는, 자장의 오대산 개창과 중대 보궁의 특징에 대한 보다 종합적이고 명확한 인식에 도달하게 된다. 오늘날 한국불교에는 다양한 보궁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그 시원을 이루는 것은 자장이라는 점에서, 오대산 및 중대와 관련된 자장의 행적과 보궁에 대한 인식을 검토하는 본고는 충분한 타당성을 확보한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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