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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 불복장의 복식 및 직물 유물

  • 주제상원사 불복장의 복식 및 직물 유물
  • 시대현대시대
  • 저자박윤미(단국대학교)
목차
위로 가기 상원사 불복장의 복식 및 직물 유물
박윤미(단국대학교)
1. 머리말
2. 문수전 존상별 복장물
3. 영산전 존상별 복장물
4. 맺음말

상세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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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상원사는 세조에 의해 15세기에 중창된 왕실의 원찰이다. 상원사의 문수전에는 목조문수동자좌상과 목조문수보살좌상, 제석천상, 선재동자상 등이 함께 모셔져 있으며, 영산전에는 석가여래삼존상과 십육나한상이 모셔져 있다.

상원사 문수동자좌상과 문수보살좌상에서는 각각 복장물이 발견되었다. 목조문 수동자좌상(이후 ‘문수동자상’으로 명시함)은 1466년에 조성된 불상이며 1975년 개금할 때에 복장에서 회장저고리가 발견되어 1987년 중요민속자료 제219호로 지정되었다. 이 저고리는 임진왜란 이전 시기의 형태적 특징을 나타내므로 발원 문에 기록된 불상의 조성 시기인 세조 12년(1466)에 복장된 것으로 추정하여 ‘세조대의 백초회장저고리’라는 문화재 명칭이 부여되었다.

1984년 7월 문수동자상에서는 발원문 2점, 복식 2점을 포함한 23점의 복장물 (腹藏物)이 발견되었으며, 그해 10월에 문수동자상은 국보 제221호로 지정되었고 복장 유물은 일괄 보물 제793호로 지정되었다. 문수동자상의 복장 저고리는 모두 적삼인데 명주 적삼은 겉에 묻은 오염물이 세조의 피고름이라고 알려진 저고 리이다. 다른 한 점은 무문사 적삼으로 천수다라니가 찍혀있다.

목조문수보살좌상(이후 ‘문수보살상’으로 명시함)은 2008년에 복장물을 해체하였는데 많은 복장물과 함께 1661년에 조성되었다는 발원문이 발견되었으며, 2014년 1월 20일에 문수보살상과 복장유물이 일괄 보물 제1811호로 지정되었 다. 이후 2017년 6월 9일 복장유물 가운데 당시까지 개봉하지 않았던 후령통을 해체하여 그 안에 직물과 곡물 등이 납입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런데 후령통 안에서 오보병이 발견되었는데 6개의 보병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상원사의 불복장 유물 가운데 복식과 직물 유물을 중심으로 특성을 살펴보도록 한다. 그간 복식에 대해서는 『상원사 목조문수동자좌상 조사보 고서』와 『문화재대관-중요민속자료② 복식·자수편』 등에서 다루었는데 본 연구를 위해 2022년 7월 16일에 실물 조사한 내용과 함께 살펴보도록 한다. 직물 유물은 이미 보고가 된 문수동자상과 문수보살상 이외에 제석천상과 영산전 석가모니 불상의 복장직물을 새로 조사하여 추가하였다.

연구방법은 실물조사를 중심으로 실체현미경, 색차계 등의 기구를 사용하여 특성을 분석하였다. 복식은 보존과 전시에 용이하도록 모두 펼쳐져 상자에 고정되어 있어 뒤쪽을 볼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상원사의 각 전각에 모셔진 존상별로 복장물을 구분하여 살펴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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